과연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의지가 있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부도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14 조주연(오른쪽) 홈플러스 공동대표와 김광일.

답변을 맡은 김광일 홈플러스 부회장은 "회생절차는 주주가 가장 큰 희생을.

MBK파트너스는 14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법 무시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회장 개인의 경영권 방어에 사활을 건 나머지 법 규정을 자의적으로 원용해 밀어붙이고, 법원의 유권해석에 제지 당하면 또 다른 자의적 법규 해석으로 의도하는 바를 일단 관철하고 보는 식"이라고.

필요하다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MBK파트너스도 검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는 "상거래채권 3400억원 상환을 마쳤으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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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습' 회생절차 신청 지난 3월 4일MBK파트너스가 이끄는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며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기업회생절차는 재정적 문제가 있는 채무자나 기업이 주주나 채권자 등에 대해 채무를 일정 부분 변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법적 절차다.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14일 "오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홈플러스·MBK 파트너스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 김광일, 조주연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