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뮤지컬 '베르테르'에서베르테르역을 맡은 양요섭, 엄기준(왼쪽부터), 김민석.

사진=CJ ENM 지난 1월 막을 올린 뮤지컬 '베르테르'(제작 CJ ENM·극단 갖가지) 25주년 공연이 오는 16일 폐막한다.

수많은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사라지는 가운데, '베르테르.

휘성이 지난 10일 숨진채 발견됐다.

또 하나의 큰 별이 떨어졌다.

베르테르효과란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유명인이 느낀 심리적 영향을 크게 받고 유사한 방식으로 자살.

자살 증가 추세의 원인을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사회·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사망 이후 나타난베르테르효과(유명인이 극단적 선택을 할 경우 이를 모방하는 현상)를 꼽는다.

경희대병원 제공 전문가들의 우려대로 지난해 자살.

뮤지컬 ‘베르테르’에서베르테르를 맡은 김민석 배우 뮤지컬 ‘베르테르’에서베르테르를 맡은 김민석 배우 뮤지컬 ‘베르테르’ 주인공은 쉽지 않은 배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로지 배우의 감정 연기로 작품을 이끌어가야할 뿐 아니라 못.

뮤지컬 ‘베르테르’의 연출가 조광화 감독(왼쪽)과 구소영 음악감독이 26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자신만의베르테르를 선보이려 노력하고 분석하고 있는 멜로망스가 아닌 뮤지컬 배우 김민석의 이야기다.

지난 1월 17일 막을 올린 '베르테르'는.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이 배는 무너져 간다 이 배는 침몰해간다” - ‘자석산의 전설’ 넘버 中 ‘자석산의 전설’은베르테르의 비극적 운명을 암시한다.

배를 구성하는 쇠붙이들이 자석산의 힘에 이끌려 산산이 부서져 난파하듯,베르테르역시 호기심에.

뮤지컬 '베르테르'가 25주년을 기념해 주요 넘버 3곡이 담긴 디지털 음원을 발매했습니다.

https://www.swcareer.or.kr

'베르테르' 속 대표곡들로 김민석의 '발길을 뗄 수 없으면', 양요섭의 '어쩌나 이 마음', 양요섭과 류인아가 함께 부른 '하룻밤이 천년' 등 3곡입니다.

듯하지만 예고 없이 급발진하는 지나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벅스홀.

●뮤지컬 ‘베르테르’아름답고 절절한 사랑의 고통 괴테의 소설 ‘젊은베르테르의 슬픔’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로, 2000년 초연돼 올해 25주년.

그런 그가 전형적인 'F'인베르테르로 변신했다.

‘선물’, ‘동화’, ‘고백’, ‘인사’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김민석은 지난해 ‘하데스타운’으로 뮤지컬에 발을 들였고 제9회 한국뮤지컬.